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핵심 관계자는 26일 "통상 최고위원들이 있으면 당 대표가 물러난 뒤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지도부 자체가 없으니 차기 대표 선출 전까지 비대위 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커 새 비대위는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두 달여 짧은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는 대신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비대위는 또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도 논의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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