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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 개최

2025-06-25 19:31:28

산업부·KOTRA,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25일 영남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경상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외투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 구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거점 대학교에서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협업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열렸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신소재 등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상북도에는 300개사 이상의 외투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산업발전전략을 반영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리스코리아(인도, 재활용 알루미늄) ▲재세능원(중국, 이차전지)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일본, 반도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싱가폴, 바이오) ▲지멘스헬시니어스(독일, 헬스케어) ▲쿠어스텍코리아(미국, 반도체) ▲LB세미콘(일본, 반도체) 등 비수도권 소재 첨단 분야 외투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영남대와 한동대 등 경상북도 소재 학부 및 대학원생 약 50명이 행사장을 찾아 기업별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고, 인사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었다.

경북 포항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일관생산라인 보유기업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인조흑연은 첨단소재 산업의 핵심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이공계 인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상엽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첨단산업 외투기업은 지역 산업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구조와 인력 수요을 반영한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오는 9월 충청권, 12월 수도권에서도 우수 외투기업과 이공계 인재 간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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