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내 30대 의원인 김재섭·우재준·조지연 의원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에 "6·25 전쟁 75주년을 맞이한 주말, 영웅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보면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젊은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이 함께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30일 종료되는 임기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등과 관련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방안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조율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저희가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107명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동의한다"며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 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든 방안을 다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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