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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에 법사위원장 자리 공개 요구... "외통·국방·정보위원장 與에 넘길 것"

2025-06-18 16:01:46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가운데), 성일종 국방위원장(오른쪽), 신성범 정보위원장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가운데), 성일종 국방위원장(오른쪽), 신성범 정보위원장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김석기·성일종·신성범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상호 견제를 위해 법사위만은 야당인 국민의힘이 가져와야 한다"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넘겨주고 원 구성 협상을 다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가져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협조한다면 여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희 세 사람이 맡고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 정보위원장직을 민주당에 넘길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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