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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후보 채무 관련 연일 비판 공세... “스폰서 이권챙길 가능성"

2025-06-17 14:39:56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출근(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출근(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가 자신의 채무에 대해 '추징금·세금 해결을 위한 채무'라고 해명한 데 대해 "신용불량 상태에 있는 어떤 국민이 지인 11명으로부터 1억4천만원을 쉽게 빌릴 수 있나"라며 "유력 정치인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무총리가 됐을 때 갚아야 하는 빚"이라며 "어려울 때 스폰(후원)해 준 사람들이 국정에 관여하거나 이권을 챙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는 최근 5년 동안 6억원의 추징금을 완납하면서도 자산이 7억원 늘었다"며 "수입은 국회의원 세비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준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자가 전날 경제·민생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것을 거론, "본인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해선 동문서답하고, 벌써 국무총리가 다 된 것처럼 행세하는 경거망동에 국민들은 경악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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