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국민의힘, 與 3대 특검 임명 비판... "국정 첫 방향타가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

2025-06-13 11:59:33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 의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 의원(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 임명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거대한 정치 사정으로 돌아왔다"며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3대 특검 임명에 대해 "시작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 '답정너 수사',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앞세우면서 온갖 구실과 꼬투리로 야당을 말살시키려는 정치 보복"이라며 "민생을 돌보지 않고 오만했던 정권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특검 추천에 제1야당을 배제한 것은 오랜 여야 추천 관행의 파괴"라며 "야당을 국정 파트너는커녕 궤멸시킬 대상으로만 생각하니 이것이야말로 독재의 서곡"이라고 비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