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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정상화 박차’ 李대통령, 체코 총리·베트남 주석과 통화… "고속철도·원전 등 협력 심화"

2025-06-12 13:34:13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통화(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통화(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된 이번 통화에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눈부시게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끄엉 주석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두 정상은 고속철도와 원전 등 전략적 분야로 양국의 협력을 확대·심화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11일에는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도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통화에서 양 정상은 지난 6월 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 공사 산하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사 사이에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협력이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인프라·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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