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2022년 연수원과 콜롬비아 해군사관학교(ENAP) 간 체결된 선원 교육·훈련 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양국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과거 연수원에서 실시한 수준 높은 국제교육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6·25전쟁 참전국으로서 콜롬비아와 대한민국의 역사적 인연을 언급하며, 양국의 문화 교류와 해양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주한콜롬비아대사는 현재 연수원이 운영 중인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과 ‘아시아·중남미 해기교원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더 많은 콜롬비아 교육생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한 행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 해군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과 콜롬비아 해기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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