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를 타고 무리지어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묘기를 부리는 등 청소년들의 위험행위가 유행처럼 확산됨에 따라,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픽시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으며, 이용자인 청소년들 대부분 헬맷 등 인명보호 장구 없이 이용하기에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해 학교·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강서경찰서, 부산강서구청, 부산시교육청, 부산북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은 물론, 강서구 내 초·중·고교 등 학교와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주민과 구의회 등이 모두 참여했다.
하재철 부산강서경찰서장은 “학교와 어린이·청소년의 픽시자전거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강서구민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픽시자전거(Fixed-gear bike)는 하나의 기어만을 사용해 축과 톱니가 고정되어 있는 고정기어 자전거를 지칭하며 핸들 부분에 각종레버가 없다. 관렵 법령 상 자전거에 해당되지 않으며 도로교통법상 '차마'에 해당한다. 인도 및 자전거도로 이용이 불가하고, 도로주행은 가능하나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한다.
[관련규정]
▸ 자전거도로 인도주행시 ⇒ 도로교통법 제13조 통행구분위반에 해당
▸지그재그 도로주행시 ⇒ 제48조 안전운전 의무위반
▸대열운행하며 위험행위시 ⇒ 도로교통법 제46조 공동위험행위 금지
▸기타 중침,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은 모두 적용가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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