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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서-달성군청 협업, 관내 다중이용시설 합동 방범진단 및 캠페인

2025-04-22 09:48:50

한국마사회성범죄 예방캠페인/송해공원 공중화장실 점검/논공휴게소 홍보물 배포 모습.(사진제공=대구달성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성범죄 예방캠페인/송해공원 공중화장실 점검/논공휴게소 홍보물 배포 모습.(사진제공=대구달성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안문기) 피해자보호팀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공중화장실, 공원,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점검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달성서 피해자보호팀이 직접 현장을 순찰하면서 화장실 등 시설 내 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물 배포와 안내 방송도 병행했다.

점검은 특히 최근 3년간 춘계기간의 성범죄 발생이 동계기간 대비 증가된 것으로 확인되고, 디지털 성범죄의 양상이 다양화·지능화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역민 등 방문 빈도가 높은 장소인 휴게소, 공원,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지자체(달성군청 환경과) 및 시설 관계자와 합동으로 불법 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범죄취약요소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또한 점검에 이어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나들이객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 발생 시 신고·대처 요령을 설명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달성경찰서는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①지역 주요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점검, ②장애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 ③관내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지역사회공동체와 협업하여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함께지킴(With You)]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안문기 달성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역의 주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불법촬영 등 성범죄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함께지킴(With You) : 해시태크 형식으로 범죄예방에 주민 참여형 정책을 강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에 지역공동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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