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유경제구역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유망한 진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와 핀테크 분야는 필리핀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간담회는 필리핀과 한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타안자유경제청의 모하메드 후세인 판간다만(MOHAMMED HUSSEIN P. PANGANDAMAN)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한국 기업들이 필리핀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PnB Group 이근희 대표는 "PnB Group이 FAB 한국파트너로서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필리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FAB 관계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해외시장 확대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필리핀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의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준비를 함께한 대광 R&S 김종화 대표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FAB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며, 이후 진행될 진출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확대도 중요한 만큼 후속적인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바타안자유경제청은 필리핀 내 경제자유구역 기관 중 가장 많은 투자 유치 실적을 자랑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자유무역지역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진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매우 의미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편, 바타안 자유경제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양재수 원장)과의 간담회 등 양국 간의 다양한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 후. 11일 귀국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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