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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해상서 예인선 화재, 인명피해 없이 10시간 만에 완진

2025-04-19 0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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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어제(18일) 오후 6시 26분경 부산 감천항 입구 인근 해상에서 예인 중이던 A호(80톤, 예인선, 승선원 4명)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동세력을 총동원, 밤샘 화재 진압에 나서 최초 신고 약 10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25분경 감천항을 출발해 포항으로 향하던 A호는 부선 B호(1,046톤, 승선원 1명)를 견인한 채 감천항 방파제를 통과하던 중 기관실에서 연기를 발견했다.

A호는 화재를 감지하자마자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접수 즉시 가동세력을 화재 현장으로 투입했다. 3001함 등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4척, 방제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부산항공대 헬기 등이 투입됐다. 해군3함대,

항만소방1정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 30호, 705소방정 등 유관기관도 진화 지원에 나섰다.

예인선 A호에 타고 있던 4명과 부선 B호에 있던 1명은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됐다. A호 선원 C씨가 연기를 마셨지만, C씨를 포함해 구조된 5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해역에 파고가 최대 약 2m에 너울까지 일었고, 불길이 집혔다가 다시 일어나는 재발화 현상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형함정 3001함과 방제정이 현장에 도착, 소화포를 가동해 화재 발생 약 6시간이 지난 오늘(19일) 오전 1시경 큰 불길을 잡았다.

해경은 방제정을 이용, A호를 예인해 새벽 3시 48분경 감천항 돌제부두에 입항했다. 이어 소방차가 잔재 화재를 진압해 새벽 4시 44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부산해경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선원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해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어제(18일) 오후 6시 26분경 부산 감천항 입구 인근 해상에서 예인 중이던 A호(80톤, 예인선, 승선원 4명)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동세력을 총동원, 밤샘 화재 진압에 나서 최초 신고 약 10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25분경 감천항을 출발해 포항으로 향하던 A호는 부선 B호(1,046톤, 승선원 1명)를 견인한 채 감천항 방파제를 통과하던 중 기관실에서 연기를 발견했다.

(사진제공=부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해경)

A호는 화재를 감지하자마자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접수 즉시 가동세력을 화재 현장으로 투입했다. 3001함 등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4척, 방제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부산항공대 헬기 등이 투입됐다. 해군3함대, 항만소방1정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 30호, 705소방정 등 유관기관도 진화 지원에 나섰다.

예인선 A호에 타고 있던 4명과 부선 B호에 있던 1명은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됐다. A호 선원 C씨가 연기를 마셨지만, C씨를 포함해 구조된 5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해역에 파고가 최대 약 2m에 너울까지 일었고, 불길이 집혔다가 다시 일어나는 재발화 현상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형함정 3001함과 방제정이 현장에 도착, 소화포를 가동해 화재 발생 약 6시간이 지난 오늘(19일) 오전 1시경 큰 불길을 잡았다.

해경은 방제정을 이용, A호를 예인해 새벽 3시 48분경 감천항 돌제부두에 입항했다. 이어 소방차가 잔재 화재를 진압해 새벽 4시 44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부산해경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선원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해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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