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및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자금 세탁조직 총괄 수거책 A(56)씨 등 일당 12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104명으로부터 가로챈 250억원 상당의 자금을 세탁·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범죄 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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