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등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의 운영 현황 및 교육과정 확인을 통해 소년보호사건의 보호처분 결정을 참고하고, 위탁기관의 운영과 건전한 청소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다 더 발전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원형 법원장은 “전 직원이 부모와 선생님의 마음으로 비행청소년 재비행방지 교육과 분류심사를 위해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분류심사 및 교육현장 등 위탁소년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추후 심리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가정법원은 위탁소년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사기 진작을 돕기 위해 위탁 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5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이법호 원장은 “과학적인 분류심사 업무를 통해 소년의 비행원인을 파악하여 재비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서울가정법원의 방문으로 법원과 소년분류심사원 간의 업무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원인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전문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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