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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기본사회는 헌법적 가치”

2025-04-13 0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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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허성무의원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허성무,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발대식이 12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당 민주홀(대회의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발대식은 경남지역 민주당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기본사회위원장 허성무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송순호 최고위원 겸 경남도당위원장의 환영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장이자 전 당대표의 축전을 박주민 국회의원이 대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전국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주민 의원의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임명장 수여식, 비전 선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인 허성무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넉 달동안 비상계엄, 내란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윤석열과 같은 괴물이 나타날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꼈다”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과 국민이 힘을 모아 나라를 구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남기본사회위원회의 출범이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기본사회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저성장 고착화,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 불평등의 구조화 등 대한민국 앞에 놓인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더 좋은 기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성장은 기존방식대로 해선 안 되고 경제성장을 이끌 혁신이 필요하다”며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 혁신적 시도를 할 수 있는 인재,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등 3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또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전문의 규정이야말로 기본사회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기본사회는 민주주의이다” “기본사회는 성장이다” “기본사회는 복지이다”라는 세 가지 기치를 내걸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 실행을 목표로 출범했으며, 국민 모두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며, 기후·기술·인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상임고문으로 공민배 전 창원시장, 장상훈 당 원로,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 한경호 전 경상남도 부지자 등 8명의 수석부위원장과 경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향후 보다 역동적인 조직 확대를 결의했다.

한편 대학교수,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정책자문단에 선임된 한 정책자문위원은 “향후 기본사회 가치의 개발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성장과 복지, 민주주의가 잘 결합된 새로운 대한민국의 상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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