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에 있는 관리원 영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대금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중심으로, 건축사들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이 구축한 ‘건축사 안전동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사 안전동행 사업은 관리원이 구축한 안전점검체계를 건축사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소규모 건설현장에서도 자율적인 점검체계가 정착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건축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관리원과 지역 건축사회는 협약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건축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 및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인상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경북 지역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사망사고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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