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시장은 대선 출마 기자회견 서두에서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어린 시절 바로 이곳 자유공원에 올라와 서해의 바다를 바라보며 꿈을 키워다”며 “그 후 인천시장이 되어 꿈을 이뤘다”라며 출마 선언을 이어갔다.
이어 “인천이 인구증가율 1위,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도록 만들었다”며 “그러나 이것은 인천의 꿈이었지, 대한민국의 꿈은 아직 아니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꿈의 실현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비정상의 나라를 정상적인 국가로 대개조하여,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출정식을 통해 공헌하며 개혁의 의지도 밝혔다.

아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통령 출마 기자회견 요약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년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했다. 당시 맥아더 장군은 5,000분의 1이라는 성공확률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온 인물이다.
오늘날 우리가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는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자유의 가치가 훼손되고, 분열과 갈등이 넘쳐 나고, 정치꾼의 야욕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겠다.
거짓과 위선, 선동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치를 끝내고 진실과 정의 그리고 자유가 넘쳐 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
저는 분열과 갈등의 사회를 끝내고, 국민 대통합의 새로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
저는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잘 사는 보수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
저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지금 낡은 87년 헌법 체제를 끝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가 갖고 있는 제왕적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분권형 개헌으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
국가 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개혁하여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 정부 주요부처를 혁신적으로 대수술하여 미래전략 기능을 갖추도록 하겠다. 국회도 혁신하겠다.
개헌을 통해 국회를 중대선거구제와 양원제로 바꾸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국회 권력 남용을 막도록 하겠다.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어렵고 힘들고, 불편한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자유시장 경제 기본법을 제정하여 반기업, 반시장적 행태를 근본적으로 막아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일하지 않는 사람이 실패하는 사회, 그리고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되는 사회를 만들겠다.
특히 일도 안 하면서 남의 것을 빼앗아 먹고 살며, 거짓과 위선 선동을 일삼고,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고 있는 기생충 같은 정치꾼들이 설 자리가 없도록 하겠다.
진정한 자유와 보수의 가치를 재건하여 하나로 잇고, 오늘을 내일의 번영으로 잇는 국민 대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찢는 정치꾼 시대를 끝내는, 잇는 유정복이 되겠다.
그래서 진영논리에 갇혀 있는 세상이 아니라 진실의 창을 열고, 정의의 마당으로 나오는 세상을 만들겠다.
끝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진실과 정의로움으로,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온 사람이다”며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라며 “저를 믿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출정선언문 연설을 마쳤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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