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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헌혈 100회 달성’, 대한적십자사 명예장 수상 경찰관

2025-04-08 10:25:56

헌혈을 하고있는 임형준 수사관.(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
헌혈을 하고있는 임형준 수사관.(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최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선행미담 이색 경찰관을 소개한다.

최근 100번째 헌혈을 실천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은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근무중인 임형준 수사관(41ㆍ경사)이다.

헌혈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으로 구분한다(출처: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성인 남성 1회 헌혈량이 400ml인 점을 감안하면 임 수사관은 500ml 생수 80병에 해당하는 혈액을 헌혈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준 셈이디.

임 수사관은 고등학교 시절 헌혈을 처음 접했고, 2010년 경찰관이 된 이후에도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운동 등 몸 관리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임형준 수사관은 “채혈 바늘이 혈관을 찌를 때마다 긴장이 되지만, 수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한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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