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에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정승윤 후보와 종교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유착과 불법 선거개입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해당 후보는 선거 출정식에서 세이브코리아의 손현보 목사로부터 안수기도를 받고, 교회 안에서 대담을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다"고 했다.
특히 세이브코리아는 선거 기간 동안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부산 전역에 대대적으로 게첩해 선거 개입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성명은 "국민의힘 소속 일선 구청장들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하는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 박형준호 부산시정과 일선 기초단체들이 이를 묵인 방조하고 있는 것은 불법 관권 선거를 획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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