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 0시 20분경 “앞 승용차가 음주의심 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부산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 경찰관들은 신속히 음주의심 차량이 진행 할 방향으로 출동했다.
광안대교 상판(해운대->용호동) 중간 지점 2차로에서 불안하게 주행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수 차례 정차를 요구했으나, 대상 차량은 이를 무시하고 1차로로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며 도주했다.
곧바로 지원 출동한 순찰차 2대와 함께 도주 차량의 앞,뒤,측면 3중 포위망을 형성해 퇴로를 모두 막아 음주 운전자를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 해당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정차하는 듯 해서 경찰이 내려 달려가자 다시 도주하며 다시 추격전이 시작됐지만 결국 운전자가 하차하면서 상황은 끝났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운전자 A씨(30대· 여)는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음주수치로, 경찰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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