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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자로 입국 후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하던 중국인 4명 구속

2025-03-27 11:00:50

수거책이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수거책이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에 고용돼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수거책 역할을 한 중국인 4명이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중국 국적인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고액 알바 등을 미끼로 고용돼 1차 수금책 역할을 한 한국인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17∼18일께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 등 3명으로부터 1억5천4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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