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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바다 위의 문화공연장’ 크루즈로 ‘공간 엔터테인먼트’ 강화

2025-03-26 20:40:03

보람상조, ‘바다 위의 문화공연장’ 크루즈로 ‘공간 엔터테인먼트’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바쁜 현대인의 여행 트렌드로 휴식 같은 여행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색다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항지에서의 관광뿐만 아니라 선내에서의 다채로운 경험들로 인해 크루즈가 새로운 여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크루즈 내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h 26일 밝혔다.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공연장 및 체험장을 만든다는 취지다.

보람상조는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고객 수요에 맞춰 구성할 계획이다.

최근 보람상조는 두원크루즈페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는 상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공간 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라는 이동형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 조명,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아크로바틱, 라틴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정해진 프로그램 기획을 따라가지 않고 상황에 맞게 ‘기획형 공연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또한 크루즈 선상에서 이뤄지는 웨딩 프로그램도 기획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선상 웨딩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선박은 ‘이스턴 비너스 크루즈’로 약 3만 톤 규모의 12층짜리 선박이다.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출항하는 유일한 정통 크루즈로, 최대 72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전 객실은 로얄 스위트부터 스탠다드까지 다섯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보람상조는 크루즈를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부터 여가와 휴식까지 선내 모든 경험을 고객 중심의 콘텐츠로 기획해 몰입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기간은 2박 3일부터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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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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