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자치단체장(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5명 등을 뽑는 4·2 재보궐선거가 21일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돌입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교육감 1곳(부산)과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23곳에서 열려 계엄·탄핵 정국 속 첫 전국 단위 선거여서 현재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중요한 분기점이다.
하지만 여야 모두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극적 선거 운동 대신 신중한 기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탄핵 정국으로 나라가 어지러운데 중앙에서 유권자에게 투표를 호소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지역 일꾼을 뽑는 자리인 만큼, 시·도당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기초단체장 선거가 열리는 5곳에 모두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은 역시 지도부 유세 일정을 잡지 못하고 분위기만 살피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재보선과 관련해 이 대표의 메시지 지원은 있을 텐데, 일정은 나올 수 있을지 좀 봐야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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