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 산불방지 추진 대책을 발표하고, 산불 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도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했다.
전북자치도는 3월부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 가능성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은 청명·한식·식목일 등으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3대(남원·진안·고창) 배치, 공중 계도방송 및 감시활동 강화 ▲산림청 항공관리소(익산·함양)와 협력해 헬기 8대 활용한 초동진화 체계 구축 ▲시군별 기계화산불진화대 운영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력 확보 ▲산불감시원·진화대원 1,418명 배치를 통해 산불 취약지역 집중 감시 등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유정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milky082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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