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BMW 5시리즈 렌트비 보다도 비싼 전동카트 이용료·높은 캐디피·5성급 호텔보다 싸지 않은 그늘집 식사” 비용 등을 지적하며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을 제안하고 나서 주목된다.
또한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법인카드 골프장 사용액이 2022년 2조1625억원으로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보다 67.7% 급증했다”며 “법인카드 골프장 사용액에 대한 손비 불인정으로 접대골프를 줄이면 그린피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천범 소장은 “캐디와 전동카트가 회전율을 높여 골프장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장치임에도 그 이용료를 고객인 골퍼가 부담하고 있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반면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장경제 논리에 맡겨야 한다고 반론을 폈다. 여기에 덧붙여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부회장도 “과연 골프장 갑질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튜버 심짱 대표는 “매트 티샷·실망스런 잔디 관리는 한국 골프장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며 “지금 바뀌지 않으면 골퍼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정훈 의원도 “왜 골퍼들이 골프장 가기 전 '외부 식당'에서 모여 식사할 수밖에 없는지 골프장 업계는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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