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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방송이슈] ‘블랙 턱시도(Blaq Tuxedo), 뮤직카우 US 상장 계획 공개 外

2025-03-11 21:33:36

[IT/방송이슈]  ‘블랙 턱시도(Blaq Tuxedo), 뮤직카우 US 상장 계획 공개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뮤직카우가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인 ‘블랙 턱시도(Blaq Tuxedo)의 노래를 미국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 턱시도는 크리스 브라운, 도자캣, 아리아나 그란데, 존 레전드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정상급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 5번의 노미네이트 경력을 보유한 블랙턱시도는 본인들이 프로듀싱한 곡이 수록된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 ‘11:11(Deluxe)’가 그래미 어워드 2025 ‘올해의 베스트 R&B 앨범’에 선정되며 마침내 그래미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블랙 턱시도는 2월 그래미 수상과 관련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뮤직카우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깜짝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블랙 턱시도는 인터뷰 도중 “곧 발매될 앨범을 뮤직카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상반기 내 미국 플랫폼 베타 버전 론칭을 목표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지 공략을 위해 힙합대부 제이지가 소유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양질의 IP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블랙 턱시도 외 다수의 현지 아티스트들과 계약 체결을 완료 및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는 블랙 턱시도의 깜짝 발언에 대해 뮤직카우의 사업 모델, 문화와 금융 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에 깊이 공감하는 현지 아티스트들의 적극적 참여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더즌 공모가 9,000원 확정…시장 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 결정

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 더즌(대표이사 조철한)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0,500원~12,500원) 아래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즌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36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2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21억 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공모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즌은 설립 이후 매년 매출 및 이익에서 고성장을 해왔다는 점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의 시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모가 굉장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즌은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B2B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화 기술을 통해 2019년 기업용 금융VAN(Value Added Network,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에 진출하며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더즌은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여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 ▲인증 서비스 ▲공동주택 ERP 서비스 ▲환전 키오스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액 60억 원에서 2023년 421억 원으로 연 평균 92% 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2020년 19억 원에서 2023년 107억 원으로 연 평균 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즌은 상장 이후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며 더욱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디뱅킹(D-Banking)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디뱅킹 솔루션은 현지 기업과 금융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중·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다. 또한, 핀테크 및 이커머스 등 대규모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기업과 디뱅킹 솔루션을 활용하는 은행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금융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더즌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크로스보더 결제/자금 해외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 신규 구입 및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 일반 청약 경쟁률 816.41대 1 ‘증거금 4조’…오는 20일 상장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 대표이사 엄인섭)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1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반 공모주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307만5400주의 25%에 해당하는 76만88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 간 접수된 청약 신청 물량은 6억2770만230주, 청약 증거금은 4조2369억7655만2500원으로 집계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13일 납입기일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확정 공모가 1만3500원 기준 예상 시가 총액은 2086억원 규모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당사의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이번 공모 청약에 적극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로봇∙물류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AI 기반 피스 피킹 로봇이나 산업용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실적이나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등 ‘함께 하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415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주잔고 대응을 위한 생산기지 인프라 확장 ▲재무구조 안정을 위한 차입금 상환 ▲신제품 연구개발(R&D), 신규 서비스 로봇 사업, 해외 진출 확대 등을 포함한 운영자금 ▲로봇자동화사업 성장을 위한 볼트온(Bolt-on) 인수합병(M&A)에 활용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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