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경 A호(4,175톤, 케미컬운반선, 제주선적, 승선원 18명)에 승선중인 선원 B씨(기관장)가 신체 마비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다며 울산항 VTS를 경유해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B-523)를 현장으로 급하해 호이스트(구조 인양기)를 상선으로 내려 선원 B씨를 탑승시킨 후 울산대학교병원에 오후 5시 30분 인계했다.
울산해경서장은 "선박 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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