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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하는 4일, 전국에 또 비·눈·강풍 예고

2025-03-03 18:01:11

폭설내린 고원도시 제설작업 전경.(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폭설내린 고원도시 제설작업 전경.(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영삼 기자] 삼일절 연휴 후 첫 평일로 개학식과 입학식이 몰린 4일 전국에 재차 비와 눈이 내란다.

3일 오후 4시 30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눈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다시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4일 새벽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전남남부·제주부터 다시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진다.

경북북동산지·경상동해안·제주는 5일 오전까지, 강원산지·동해안은 5일 저녁까지 강수가 계속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과 제주 10∼40㎜, 경북북동산지·동해안 10∼30㎜, 광주·전남·대구·경북내륙·부산·경남·울산·울릉도·독도 5∼30㎜, 강원내륙·충청·전북 5∼20㎜, 경기남부 5∼1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5㎜ 내외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10∼30㎝(강원산지 최대 40㎝ 이상),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 5∼10㎝(강원내륙 최대 15㎝ 이상), 충북 3∼10㎝,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내륙·대구(군위)·경북남서내륙·경북남부동해안·울산·경남서부내륙 3∼8㎝ 등이다.

서울·인천·경기북동부·충남서해안·전북동부·대구(군위 제외)·경북중남부내륙·경남중부내륙·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에 1∼5㎝, 경기북서부·서해5도·전북중부내륙·전남동부내륙에 1㎝ 안팎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

강원과 경북, 경기동부, 충북에 연휴 중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 또 눈이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부엔 시간당 3∼5㎝(강원산지는 5㎝ 이상), 강원과 영남 나머지 지역과 경기남동부·충청엔 시간당 1∼3㎝씩 습설이 쏟아질 수 있다.

4일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2∼8도로 평년기온보다 약간 낮다.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70㎞(산지는 70∼90㎞)의 강풍까지 불어 쌀쌀하다.

해상엔 당분간 거센 풍랑이 이어진다.

당분간 제주해안과 남해 섬 지역, 경남 남해안,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겠는데, 특히 제주해안과 전남해안은 3일 저녁과 4일 오전 제주 부근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때문에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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