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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12 출동' 경찰관 흉기 피습... 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2025-02-26 10:26:55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한밤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 1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B씨가 흉기 난동을 벌인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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