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속하게 체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즉각 체포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는 자들을 현행범으로 즉각 체포해야 한다"며 "경호처장, 경호차장, 경호본부장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은 누구든 내란 공범으로 간주해, 특수공무집행방해·범인은닉·직권남용 혐의로 현장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