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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헌법재판소

법원,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건축왕' 3번째 사건 내달 첫 재판

2025-01-03 15:25:32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45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2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른바 '건축왕'이 8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3번째 기소된 사건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63)씨 등 일당 29명의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에게 배당돼 다음 달 17일 오전 인천지법 322호 법정에서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남씨 일당은 지금까지 총 536억원(665채)대 전세사기 등 혐의로 3차례 나눠 재판에 넘겨졌다.

남씨는 과거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천700채를 보유해 '건축왕'으로 불렸다.

남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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