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가 5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재선, 3선, 4선 등 선수별 모임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5선 투톱' 지도부 형태로 꾸려나가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와 합을 맞출 5선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김기현·권영세·나경원 의원이 손꼽힌다.
재선 모임 간사인 엄태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원 마이크'보다는 '투 마이크'가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고, 김석기 의원도 3선 의원 모임을 마치고 "비대위원장이 할 일이 많은데, 원내대표가 혼자 할 경우 업무 과부하가 걸린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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