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본지 로이슈 김영삼 대표이사가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이 매년 발표하는 ‘2024 설중매 문학상’ 소설부문에서 지난 10일, 대상인 ‘홍매화상’을 수상했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대학 시절 문예창작과에 다니던 1998년 3월, 문예지를 통해 단편소설 ‘내일은 장대비’로 신인상을 받아 소설가로 문단에 등단했고 이후 동방문학에 단편소설 ‘여름의 파산’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뉴시스와 경제지 등 주요 매체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바쁜 기자 생활로 인해 한동안 작품을 발표하지 못하다가 2024년 ‘한국문학세상’ 봄호에 세 번째 소설인 ‘이카로스의 노래’를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2024 설중매 문학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단편소설 ‘이카로스의 노래’를 통해 1990년대 초 군대의 가혹행위와 비인격적인 관습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와 함께 삶의 본질적인 희망을 담아냈다.
특히, 군복무 때 악질 선임 병장이었던 사람이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보며 약자에게 갑질을 해댔던 그가 벌을 받는 것을 보고 권력의 허무함과 쓸쓸함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로스 날개’에 빗대어 묘사했다.
소설 ‘이카로스의 노래’를 통해 군대라는 조직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진 인간의 고뇌와 절망에서 피어난 변화의 몸부림에 긴장감을 높이고 세상에 대한 존재적인 물음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절정의 울부짖음을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소설부문 ‘홍매화상’(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대학 졸업후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문학에 대한 갈증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라며 “다시 소설가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참다운 삶을 해명하고 또 발견하고 그래서 우리가 해명할 수밖에 없는 유일한 삶의 체험적인 행위로 접근해 진실한 소설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내 소설의 테마가 실존주의인만큼 사화적인 문제속에서 어디에도 편입되지 못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그리고 그 그늘에 가려져 슬픈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을 쓸 예정”이라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인간 사고의 깊이를 파헤치고 이 시대의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실존의 근거로 소설로서 제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김영삼 대표이사는 대학 시절 문예창작과에 다니던 1998년 3월, 문예지를 통해 단편소설 ‘내일은 장대비’로 신인상을 받아 소설가로 문단에 등단했고 이후 동방문학에 단편소설 ‘여름의 파산’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뉴시스와 경제지 등 주요 매체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바쁜 기자 생활로 인해 한동안 작품을 발표하지 못하다가 2024년 ‘한국문학세상’ 봄호에 세 번째 소설인 ‘이카로스의 노래’를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2024 설중매 문학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단편소설 ‘이카로스의 노래’를 통해 1990년대 초 군대의 가혹행위와 비인격적인 관습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와 함께 삶의 본질적인 희망을 담아냈다.
특히, 군복무 때 악질 선임 병장이었던 사람이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보며 약자에게 갑질을 해댔던 그가 벌을 받는 것을 보고 권력의 허무함과 쓸쓸함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로스 날개’에 빗대어 묘사했다.
소설 ‘이카로스의 노래’를 통해 군대라는 조직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진 인간의 고뇌와 절망에서 피어난 변화의 몸부림에 긴장감을 높이고 세상에 대한 존재적인 물음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절정의 울부짖음을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소설부문 ‘홍매화상’(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영삼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대학 졸업후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문학에 대한 갈증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라며 “다시 소설가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참다운 삶을 해명하고 또 발견하고 그래서 우리가 해명할 수밖에 없는 유일한 삶의 체험적인 행위로 접근해 진실한 소설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내 소설의 테마가 실존주의인만큼 사화적인 문제속에서 어디에도 편입되지 못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그리고 그 그늘에 가려져 슬픈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을 쓸 예정”이라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인간 사고의 깊이를 파헤치고 이 시대의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실존의 근거로 소설로서 제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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