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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1명 실종' 피해 금광호 예인 도중 밧줄 끊겨 침몰 추정

2024-12-11 11:00:56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돼 감포항으로 예인 중이던 29t급 어선 금광호가 예인선과 연결된 밧줄이 끊기며 사라진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6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방 34.2㎞ 지점에서 190t 예인선과 금광호를 연결한 예인색(줄)이 절단됐다.

포항 해양경찰은 경비 함정 등을 동원해 3시간가량 수색을 시도했으나 금광호는 수심 약 1000m 깊이의 동해 바다로 아래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드론 등 항공 장비를 동원해 선박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확인이 된다 해도 수심이 너무 깊어 인양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게 포항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금광호는 지난 9일 오전 5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승선원 10명·울산 선적)와 충돌해 전복되면서 승선원 8명중 7명이 숨졌고 1명은 실종되는 피해를 입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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