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세 번째 발의한 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차 발의도 진행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28일로 예상되는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다면 다음 달에 곧바로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수사 대상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한정한 수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는데 법안을 또 다시 재발의할 경우 수사 대상은 다시금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 이후 여야 대치상황에서 불리한 형국을 마주한 건 사실이지만 국민의힘 역시 당원게시판 비방글로 내부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언제든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28일로 예상되는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다면 다음 달에 곧바로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 이후 여야 대치상황에서 불리한 형국을 마주한 건 사실이지만 국민의힘 역시 당원게시판 비방글로 내부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언제든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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