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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이사들 상대 주주대표소송 진행... 7천억 규모 손해배상 청구

2024-11-14 1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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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자기주식 공개매수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이사들을 상대로 약 7천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들이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회사에 6천732억99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쳐 해당 금액만큼의 배상금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주대표소송 소장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고려아연 이사회 구성원 13명 가운데 피소된 이사들은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전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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