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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해외 투자리딩방 사기’ 65억원 갈취 조직원 일당 23명 검거

2024-10-29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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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해외를 거점으로 일명 '콜센터'를 마련해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65억원을 갈취해온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조직원 23명을 검거해 모집책 겸 콜센터 관리자 30대 A씨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투자리딩방(투자 추천 대화방)과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 60여명으로부터 6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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