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가야 할 그날) 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엔 문재인 前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희중 대주교·김영록 전남도지사·박지원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행사에 함께했다.
권향엽 의원은 폐막식을 겸한 오찬 행사에 사회(司會)를 봤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는 실종됐고 하루가 멀다 하고 날아오는 북한 오물풍선과 (미사일 발사체·접경지대 확성기 재가동) 등 한반도 평화 위기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통일을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김대중 정부의 6·15 남북공동선언·노무현 정부의 10·4 남북정상선언·문재인 정부의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불안한 정전체제를 넘어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가는 길은 당사자인 남과 북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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