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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협의체’ 추석 전 출범 사실상 불발... 의협 등 결정 못해

2024-09-13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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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추석 전 출범을 위해 추진중이던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가 사실상 연휴 이후로 밀리는 형국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3일 공지를 통해 "어제와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며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의료계에 제안하면서 추석 응급실 대란 사태를 방지하고자 신속히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능한 추석 전에 모이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가 2025년 의대 정원 논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의협을 중심으로 협의체 구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협의체 참여에 긍정적이었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 일부 단체도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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