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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이틀간 308㎜ 폭우로 주민 피해... 187명은 대피 후 귀가 못해

2024-09-13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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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46년 만의 유례 없는 폭우로 경북 울릉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한 주민은 187명(106세대)으로 이들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대기중인 상황이다. 전날 대피 현황은 729명(449세대)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울릉순환로 사동3리∼통구미, 울릉터널∼118 전대, 도동∼저동 등 3개 구간 도로 통행이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됐고 9개 지점에서 토사 유출과 도로 4곳에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당국이 확인했다.

또 상수관로 2곳이 파손돼 1천578가구(주민 5천199명)가 전날 오후 6시까지 한때 일시 단수를 겪었으며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울릉에는 전날 시간당 70㎜ 폭우가 내렸으며 11∼12일 이틀 누적 강수량이 308.7㎜로 기록된 데다 14일까지 5∼20㎜의 추가 비 소식이 있어 각별한 피해 대비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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