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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매체 사칭 22억원 갈취 리딩방 대표 등 2명 구속기소

2024-09-10 1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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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경제뉴스매체를 사칭해 공모주를 준다며 22억원을 챙긴 리딩방 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손상희 부장검사)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리딩방 업체 대표와 데이터베이스 공급책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 경제매체를 사칭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피해자 34명을 상대로 공모주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22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제매체 팀장과 수석연구원 행세를 하며 가짜 명함을 사용했고, 매체 명의 계약서와 출고증을 이용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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