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고 적고 "열악한 여건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쾌거"라고 축하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야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야구는 위대합니다. 많은 감동을 만들어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여름 고시엔(甲子園)'이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일본 학생 야구선수의 '꿈의 무대'로 통한다.
특히 올해는 교토국제고가 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우승컵까지 차지하며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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