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KGMC는 내수 중심의 기업에서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수출하는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판매 증대를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해외 첫 수출 국가는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의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협력해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은 KATECH가 2024년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으로, 수출에 그치지 않고 KGMC와 함께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하여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 및 확산 등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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