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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동훈-이재명 회담 앞두고 신경전... 공개 방식 등 절차 준비 조율 필요

2024-08-21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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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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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이 주말 열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여야가 회담 공개 방식 등 진행 과정에서 신경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20일 "회담이 굉장히 오랜만이고 국민께 빨리 결과를 드려야 한다"면서 "그 내용도 민주당이 동의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오픈해서 하면 어떨까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실무진 간 논의 없이 여당이 회담 방식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먼저 밝힌 것을 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3시 비서실장 간 실무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그 전에 갑자기 '회담을 전체 생중계하자'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충분히 협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회담 방식과 주제를 툭 던지듯 발표한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비판하며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다만 양측은 신경전과 별개로 21일부터 실무협의에는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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