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TF 위원장인 강민국 의원을 비롯해 박정하, 강명구, 고동진, 김장겸 의원 등 TF 위원들이 함께 했고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정책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면담을 가졌다.
강민국 TF 위원장은 면담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거대 포털이 우리 사회의 편리성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나"라고 지적했다.
TF 위원인 강명구 의원은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받는다"며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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