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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에 이물질 나왔다고 환불 받은 커플 결국 구속

2024-08-19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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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A씨(20대·남), B씨20대·여)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부산지역 소재 음식점에 배달주문을 통해 음식을 해 취식한 후,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 있다고 속여 업주 120여명을 대상으로 130여회에 걸쳐 310여 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건이 있었다.

부산연제경찰서는 지난 7월 3일 이들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10일 JTBC 사건반장, 8월 18일자 국제신문에 보도된 사건이다.

커플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배달받은 음식에 직접 실 등 이물질을 집어넣고 사진을 찍어 식당에 보여주며 환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한 자영업자가 식당직원 시절 당했던 방식이 떠올랐고 이를 자영업자 온라인커뮤니티'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사연을 올리면서 "나도 똑같이 당했다"는 사장들이 나타나면서 현실로 불거졌다. 피해업체는 식당부터 디저트, 카페, 야식 전문점까지 다양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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