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6차 회의가 미국 워싱턴DC에서 12일에서 ∼14일 일정으로 열렸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양측 주요 관심사항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집중적인 협의를 진행했다"며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가 '실질 진전'을 위한 협의를 거론한 만큼,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고 합의점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회의에 속도가 붙으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결론이 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미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협상에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6월 10∼12일 워싱턴 DC에서 3차 회의, 같은 달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 지난달 10~12일 서울에서 5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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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가 '실질 진전'을 위한 협의를 거론한 만큼,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고 합의점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회의에 속도가 붙으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결론이 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미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협상에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6월 10∼12일 워싱턴 DC에서 3차 회의, 같은 달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 지난달 10~12일 서울에서 5차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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