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지역협력과와 산업안전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역협력과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의 냉방·소방시설 등 주거실태를 확인하고, 산업안전부서는 폭염에 따른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작업별 위험 요인에 따른 안전·보건 수칙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각국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포·안내하고 사업장에 게시토록 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위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현장에서 지도했다.
외국인 근로자용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가 필요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정책자료실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준휘 청장은 현장에서 "‘물-그늘-휴식’ 3대 수칙을 지켜서 폭염에 대비한 근로자들의 건강·보건관리를 보다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과 폭염에 따른 건강보호조치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