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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대란'에 美 항공기 수천편 결항

2024-07-20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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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계(OS)와 보안업체 소프트웨어의 충돌로 인한 'IT 대란'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미국에서도 수천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지난 19일(현지시간) 낮 12시에 2천여편의 미 국내외 항공편이 결항했다.
델타항공이 600여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데 이어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도 각각 330여편과 280여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는 등 상당수의 비행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됐다.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와 지상 관제센터 간 통신에 장애가 생기고, 항공편 예약과 체크인이 차질을 빚은 까닭이다.

전 세계적으로 3천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가운데 그중 2천편은 미국 항공편이었다.

항공편 운항 지연은 전 세계적으로 약 3만편에 달했고, 이 중 약 5천400편은 미국의 국내외 항공편이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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