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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공조해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 검거

2024-07-19 15:06:25

(영상캡처) 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영상캡처) 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새벽시간에 택시기사와 공조해 도주한 음주차량 운전자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

7월 19일 오전 1시 51분경 부산 남구 황령터널(대연동 방향) 안에서 '차량이 차선을 지키지 않고 비틀거려 음주가 의심된다'는 택시기사의 112 신고를 접수받았다. 택시기사는 계속 음주의심 차량 따라가며 진행방향을 경찰에 전파했다.
예상경로에 배치중이던 순찰차가 대남지하차도에서 나오는 대상 차량 발견, 정차 지시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은 광안대교로 도주했다.

결국 광안대교 하판에서 신고자(택시기사)와 함께 대상차량 합동 포위 후 검거했다.

운전자(20대·남)에 대해 음주측정결과 면허 취소수치로 나왔다. 부산남부서는 택시기사에게 표창장 수여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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